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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지금은 한류 5.0, K-브랜드의 시대” 10대 K-컬처(한류) 시장, 2030년 11조 달러로 첫 종합 전망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지금은 한류 5.0, K-브랜드의 시대” 10대 K-컬처(한류) 시장, 2030년 11조 달러로 첫 종합 전망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한류국제대학 초대 학장
- 숙명여대 한류국제대학 초대 학장, 10월 23일 KCIF×KASC 특별 추계 세미나서 발표
- 한류 1.0~4.0에 ‘5.0 K-브랜드’ 더한 5단계 구분 처음 제안
- 10대 K-컬처 시장 2026년 8.50조 달러 → 2030년 11.06조 달러, 4년 새 30% 확대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한류국제대학 초대 학장(교수·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부회장)이 10월 23일(금)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KCIF×KASC 특별 추계 세미나’에서 「한류 5.0: K-컬처를 넘어 K-브랜드의 시대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문화산업포럼(KCIF)과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KASC)가 공동 주최하며, 「한류 문화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방향, 정책 제안」을 대주제로 한다.

숙명여대 한류국제대학은 2026년 3월 출범한, 세계 최초로 한류에 특화한 단과대학이다. 초대 학장을 지낸 문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경쟁력’의 관점에서 다시 묻고, 그동안 학계와 업계에 없던 두 가지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한류를 다섯 단계로 나누는 새로운 구분법과, 10대 K-컬처 시장 규모를 한데 모은 종합 전망이다.

① 한류 1.0~4.0에 ‘5.0 K-브랜드’를 더하다

기존 논의는 한류를 1.0 드라마(아시아 확산), 2.0 K-팝과 디지털 팬덤, 3.0 음식·뷰티·패션·한국어로 넓어진 K-컬처, 4.0 글로벌 플랫폼과 산업 융합의 네 단계로 설명해 왔다. 문 교수는 여기에 ‘5.0 K-브랜드’를 더해 한류를 1.0~5.0으로 구분할 것을 처음으로 제안한다. 문 교수가 정의한 한류 5.0은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을 한국 기업·제품·서비스의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한류의 확장 단계’다. 질문의 중심도 ‘어떤 문화가 어떻게 퍼지는가’에서 ‘호감이 어떻게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가’로 옮겨간다. 한류 4.0이 도달·관심·연계 소비로 성과를 쟀다면, 한류 5.0은 재구매·이익·IP 수익의 축적으로 성과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문 교수는 문화적 호감이 ‘관심과 발견 → 체험과 신뢰 → 구매와 재구매 → 브랜드 자산’으로 이어지는 사슬을 만들 때 한류가 비로소 지속적인 산업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콘텐츠에서 제품을 발견한 해외 소비자가 품질과 현지 이용 경험으로 신뢰를 쌓고, 유통·가격·배송·고객 지원을 통해 반복 구매하며, 그 고객 관계와 IP가 다음 사업의 자산이 되는 구조다.

② 10대 K-컬처 시장 첫 종합… 2030년 11.06조 달러

한류(K-컬처) 시장 규모를 한데 모아 종합하고 미래를 예측한 자료는 그동안 없었다. 문 교수는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류(K-컬처) 시장을 K-푸드부터 K-팝까지 9대 글로벌 관련 시장을 규모 순으로 정리하고, 방한 관광(K-관광)을 참고 지표로 더해 ‘10대 K-컬처 시장’을 2026년 기준으로 처음 종합하고 2030년 규모를 전망했다.

그 결과 9대 시장의 합계는 2026년 8.50조 달러(약 1경1,309조 원)에서 2030년 11.06조 달러(약 1경4,707조 원)로, 4년 만에 약 2.55조 달러(약 30%)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로는 K-드라마(+118%)와 K-팝(+70%)의 성장률이 가장 높고, 규모로는 K-푸드(4.91조 달러)와 K-패션(2.23조 달러)이 가장 크다.

[표] 10대 K-컬처 시장 규모(2026→2030)

순위

분야

2026년(추정)

2030년(전망)

증가율

1

K-푸드

3.90조 달러

4.91조 달러

+26%

2

K-패션

1.90조 달러

2.23조 달러

+17%

3

K-뷰티

6,939억 달러

9,406억 달러

+36%

4

K-헬스/바이오

6,698억 달러

9,977억 달러

+49%

5

K-스포츠

5,209억 달러

7,061억 달러

+36%

6

K-게임

3,516억 달러

4,290억 달러

+22%

7

K-에듀

2,132억 달러

3,213억 달러

+51%

8

K-드라마

1,911억 달러

4,168억 달러

+118%

9

K-팝

625억 달러

1,063억 달러

+70%

 

1~9 합계

8.50조 달러

11.06조 달러

+30%

10

K-관광(참고)

272억 달러(2025 실적)

약 564억 달러(정책 목표)

참고 지표

※ 1~9번은 글로벌 관련 시장의 단순 합계(중복 미조정, K-관광 제외)로, 한국이나 K-브랜드의 매출 규모를 뜻하지 않음. 2030년 수치는 각 기관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4년간 적용하거나 기관 전망을 인용. 원화 환산은 1달러=1,330원(2026. 10. 12. 고정 환율). 자료: 문형남(2026)

③ 기업·정부·대학이 함께 풀어야 할 실행 과제

문 교수는 호감을 브랜드 자산으로 바꾸기 위한 실행 과제를 기업·정책·교육·AI의 네 축으로 제시한다.

•     기업: 콘텐츠에서 제품으로 넘어온 소비자에게 현지 언어의 정보와 체험 기회를 주고, 현지 유통·배송과 고객 지원을 갖춘 뒤 재구매율과 이익을 확인하며 제품을 개선해야 한다.

•     정책: 브랜드 수출 지원(현지 인증·상표·유통), IP와 권익 보호(계약 상담·해외 권리 보호), 중소기업 참여(콘텐츠·제품 기업 공동 실증), 성과 관리(문화 성과와 사업 성과 동시 평가)의 네 영역을 제안한다.

•     교육: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33개교(일반대 16·전문대 17) 가운데 K-푸드 3개교(우송대·우송정보대·혜전대)와 K-컬처 2개교(호원대·배화여자대)가 포함됐다. 5년간(2026~2030) 약 6,000억 원이 지원되는 만큼, K-분야 인재 양성을 지역 브랜드와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

•     AI: 번역·현지화, 고객 의견 분석, 브랜드 운영에 AI를 활용하되, 저작권·초상권 확인과 사람의 품질 검토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문 교수는 “세계가 좋아하는 한국문화가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이 되려면, 한류가 만든 관심을 재구매와 브랜드 자산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이제 한류는 K-컬처를 넘어 K-브랜드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문 교수가 2026년 8월 펴낸 저서 『한류 5.0: K-브랜드 대박시대』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10대 K-컬처 시장 전망과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 결과 등 최신 자료를 더해 구성됐다.

함께 열리는 발표와 토론

이날 세미나는 이동기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문 교수에 앞서 이장우 경북대 명예교수(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가 ‘창발적 문화산업 혁신’ 관점에서 한류 성공의 이해와 미래 방향을 발표하고, 문 교수에 이어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K-컬처의 산업적 성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김명숙 서울여대 교수가 의식화된 소비(Ritualized Consumption) 모델을 통한 K-컬처의 프리미엄화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이돈희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고정민 미래산업전략연구소 소장, 서병기 대중문화평론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 개요]

○ 행사명: KCIF×KASC 특별 추계 세미나

○ 주제: 한류 문화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방향, 정책 제안

○ 일시: 2026년 10월 23일(금) 13:30 등록, 14:00 개회

○ 장소: 온드림소사이어티

○ 주최: (사)한국문화산업포럼,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 문형남 교수 발표: 14:30, 「한류 5.0: K-컬처를 넘어 K-브랜드의 시대로」

[발표자 소개] 문형남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한류국제대학 교수로,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장과 한류국제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사)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부회장, (사)지속가능과학회 회장, 한국AI교육협회 회장, 한국바이브코딩협회 회장, 문형남 브랜딩연구소 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부터 AI·ICT 분야를 연구·교육해 왔다. 2007년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한국학연구소에 교환교수로 가게 된 것을 계기로 20년간 한류를 연구해왔다 AI, 한류·K-브랜드 전략, ESG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최근작으로 『한류 5.0: K-브랜드 대박시대』, 『2026 글로벌 성장 브랜드 Top 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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