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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초현실주의 작가 엘리다니,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로 현대인의 내면을 깨우다. 배우 조은숙 라이브 아트토크쇼 진행

By Joseph
네오초현실주의 작가 엘리다니,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로 현대인의 내면을 깨우다. 배우 조은숙  라이브 아트토크쇼 진행
네오초현실주의 엘리다니(ELEE DANNY)작가

눈으로만 담는 전시, 귀로만 듣는 공연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서울 도심의 한 전시장에서 그림과 음악,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과감히 허문 특별한 무대가 열려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인간의 무의식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네오초현실주의 작가 엘리다니(ELEE DANNY)가 있다.

최근 성황리에 진행된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Unknown Vibes The Stage)'는 김윤식 기획자가 야심 차게 선보인 복합예술 프로그램이다. 단방향적인 기존 전시 문법에서 탈피해, 회화 작품이 음악과 만나고 그 음악이 다시 그림을 재해석하는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관람객들 역시 단순한 구경꾼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꺼내놓으며 미술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엘리다니 작가가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였다. 네오초현실주의를 표방하는 그는 무대에 올라 반복되는 기억, 무의식의 흐름, 그리고 상처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관객과 공유했다. 엘리다니 작가는 "작품에 대한 기법적 설명이나 가격적 가치보다는, 이 공간을 통해 서로의 진실한 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인들의 내면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내비쳤다.

언노운바이브 제공

그에게 캔버스는 곧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엘리다니 작가는 작업 과정을 통해 스스로 품고 있던 두려움과 묵은 기억들을 마주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언어로는 온전히 설명하기 힘든 깊은 상처와 아련한 그리움이 색채와 공간감, 구름과 눈빛 같은 시각적 은유로 덧입혀질 때, 비로소 말보다 더 강렬하고 묵직한 위로의 감성충전 메시지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행사의 현장감을 더한 깜짝 이벤트도 화제를 모았다. 평소 엘리다니 작가에게 미술을 배우며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어온 배우 조은숙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조은숙은 특유의 친화력과 진정성으로 라이브 아트토크쇼를 매끄럽게 이끌며, 정형화된 틀을 깬 이번 행사의 '열린 예술' 콘셉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문화예술계 및 갤러리 관계자들은 이번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가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소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한다. 예술을 매개로 대중과 교감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엘리다니 작가의 독창적인 행보에 앞으로 더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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