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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장과 도시를 다시 설계한다"… 지오소프트 최준규 부사장, 산업 AI 전환의 최전선에 서다

By Joseph
"AI가 공장과 도시를 다시 설계한다"… 지오소프트 최준규 부사장, 산업 AI 전환의 최전선에 서다
지오소프트 최준규 부사장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위한 "AI 컨설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다


산업 현장의 데이터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제조와 모빌리티 산업이 동시에 AI 전환(AX)의 문턱을 넘어서는 지금, 국내에서 이 흐름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기업 중 하나로 ㈜지오소프트가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 전략의 중심에 최준규 부사장이 있다.

28년 축적 기술로 완성한 'AI 팩토리 플랫폼'

지오소프트는 1998년 설립돼 GIS, LBS, 실내측위, 차량관제 등 공간정보 기반 솔루션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축적된 플랫폼 기술 위에 AI를 결합해 'Industrial AI Platform 전문 기업'으로 전환했다. 회사가 내건 비전은 'AI 팩토리 솔루션 및 플랫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성과는 구체적이다. 지오소프트는 2025년 5월 180여 개 신청 기업 가운데 단 14개만 선정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M.AX 얼라이언스의 AI 팩토리 분과와 자율운항선박 분과 핵심 파트너로 동시에 참여하며, 2030년 제조 AX 최강국을 목표로 하는 국가 프로젝트의 한 축을 맡았다. 202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특허 등록 5건, 특허 출원 6건, SW 등록 20건 등 총 31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의 실체는 자체 개발 플랫폼 'FAIVV(Factory AI Vast Value)'다. 데이터옵스, AI옵스, 서비스옵스, 시스템옵스 4개 계층으로 구성돼 센서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학습, 추론, 서비스 제공까지 끊김 없이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 구조를 갖췄다. 엣지 컴퓨팅 단계에서 실시간 추론을 수행해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고, 온프레미스 보안성과 클라우드 확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HD현대삼호·기아·LG이노텍… 대기업 레퍼런스가 증명하는 실력

지오소프트의 경쟁력은 레퍼런스로 확인된다. HD현대삼호와는 AI 자율제조로봇 실증 및 선박 핵심부품 제조공정의 AI 기반 자율생산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기아 차체공정의 완성차사-협력사 연계 AI 플랫폼,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모듈 자율조립 AI 복합공정 제어 시스템에도 참여 중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는 AI 팩토리 SDM 플랫폼과 전기차 무선 충전 AI비전 정렬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AI 주차 솔루션 'GPark'가 대표작이다. 360도 AI 카메라와 AI 영상 분석을 결합해 만공차 관리, 실내 내비게이션, 내 차 찾기, 번호판 인식 오류 보정을 제공하며, 인식 정확도 99%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 감지 기능은 AI 카메라와 AI 솔루션의 2중 감지 구조로 오감지를 최소화하고, 감지 후 1초 이내에 화면 알림, 경광등, 문자 알림 3단계 경보를 발령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KMPark, 나이스인프라, 케이엠파크, 아마노코리아 등과 협력하며 전라남도청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공공 AX 전환 실증사업도 수행 중이다.

'세계 최초' 국제 인증 이끈 기술 리더, 최준규 부사장

최준규 부사장은 지오소프트의 기술 사업화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그의 이름이 업계에 각인된 계기는 2023년 전기추진선박용 게이트웨이의 미국선박전자협회(NMEA) 국제 인증 획득이다. 전력·에너지관리시스템(PEMS)과 측정·보고·검증체계(MRV)를 결합한 이 장치는 전기추진 선박용으로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개발을 주도한 최 부사장은 당시 온실가스 감축 강제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조선해양, 제조, 주차 인프라를 넘나드는 그의 시야는 단일 기술이 아니라 산업 간 연결에 맞춰져 있다. 실제로 지오소프트가 제조 AI와 모빌리티 AI를 하나의 플랫폼 기술 위에 올려놓은 구조도 이런 관점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포스텍 과정 수료 후 더 넓어진 행보

주목할 대목은 최 부사장의 학습 이력이다. 그는 포스텍(POSTECH)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뒤 활동 반경을 한층 넓혔다. 해당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구조, 디지털 자산 규제, 토큰증권(STO), RWA(실물자산 토큰화), AI와 분산원장의 결합 등을 다루는 국내 대표 최고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조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 증명은 현재 산업 AI가 직면한 공통 과제다. 최 부사장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지식을 갖추게 되면서, 지오소프트의 AI 팩토리 플랫폼은 데이터 무결성과 자산화라는 새로운 확장축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그는 과정 수료 이후 산학연 네트워크와 정부 과제, 대기업 협업 프로젝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의 깊이와 학습의 넓이를 동시에 갖춘 리더가 만들어내는 성과. 최준규 부사장과 지오소프트가 그려 갈 다음 그림에 산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은 포스텍 과정에서 (문의 1688-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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