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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꿈을 현실로”… 20년 묵은 비자 차별 깬 재외동포청장의 ‘현장 경영’ 1년

“8년 전 꿈을 현실로”… 20년 묵은 비자 차별 깬 재외동포청장의 ‘현장 경영’ 1년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민원 1,400여 건 중 70% 해결·인증서 활용처 30배 확대·내년 예산 21.4% 역대 최대 증액 ​-H-2·F-4 체류 차별 혁파… “어느 나라 출신이든 모두 동등한 대한민국 동포” ​-디지털 통합플랫폼·우편투표 추진 박차… 오는 9월 27일 사상 첫 ‘통합 세계한인대회’ 총력

​8년 전 재외동포청 신설 법안을 직접 발의하며 밑그림을 그렸던 주역이 마침내 기관의 사령탑에 올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탁상행정이 아닌 ‘글로벌 현장 중심 경영’을 선언했던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누적된 숙원 과제들을 거침없이 돌파하며 공공 부문의 걸출한 혁신 CEO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20년 묵은 비자 차별 철폐와 70%의 민원 해결률

​취임 직후 전 세계 재외공관을 가동해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한 결과, 접수된 1,400여 건의 민원 중 약 70%를 신속히 해결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감형 성과를 최우선으로 둔 결단이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년 넘게 해묵은 난제였던 H-2(방문취업)와 F-4(재외동포) 비자 간 체류자격 차별을 과감히 폐지한 점이다. 출신 국가나 비자 종류에 따라 나뉘던 불합리한 경계를 허물고, "어디서 왔든 똑같은 우리 동포"라는 기본 원칙을 제도화하며 포용적 동포정책의 기틀을 확립했다.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재외동포용 인증서 활용처 역시 30배 이상 대폭 넓혀 행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상 최대 21.4% 예산 증액… 숫자로 증명한 정책 실행력

​혁신은 강력한 재정 뒷받침 없이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내년도 예산을 개청 이래 최대 폭인 21.4% 증액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확보된 동력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미래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시공간 제약 없이 고국과 연결되는 전용 스마트 행정 채널 완공

​차세대 민족 정체성 강화: 한글학교 지원 예산 최대 50% 과감히 확대

​참정권 보장 및 법제화: 재외동포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우편·전자투표 도입 추진

​역사적 아픔 치유: 사할린동포·고려인 등 특수동포 및 영구 귀환동포 대상 맞춤형 복지망 정비

​오는 9월 27일에는 전 세계 700만 한인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사상 첫 ‘통합 세계한인대회’를 주관한다. 작은 민원 하나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그의 현장 철학이 전 세계 한인 사회의 결속과 대한민국 국격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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