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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코리아 이끌던 AI 전략가, 디지털자산 및 AI융합 교육 현장에 서다

By Joseph
엔비디아 코리아 이끌던 AI 전략가, 디지털자산 및 AI융합 교육 현장에 서다
전) 엔비디아 코리아 유응준 대표

유응준 준AI컨설팅 대표,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가 과정 11기 강사 선임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최전선에서 한국 시장을 이끌었던 유응준 준AI컨설팅 대표가 오는 9월 16일 개강하는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가 과정' 11기 강사로 선임됐다.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테크 경영자가 국내 최장수 디지털자산 교육과정의 강단에 서게 되면서, AI와 블록체인이 만나는 접점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유응준 대표는 국내 AI 산업의 성장 궤적을 현장에서 직접 설계해 온 인물이다. 그는 2016년 5월 엔비디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로 부임해 모든 제품군과 고객 세그먼트, 파트너 채널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총괄했으며, 취임 이후 엔비디아 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은 약 16배 규모로 확대됐다. 엔비디아 합류 이전에는 오라클 코리아에서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영업 조직을 이끌었다. GPU 컴퓨팅과 AI 반도체, 자율주행 플랫폼이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던 시기에 한국 기업들의 AI 도입 최전선을 지켜본 셈이다.

현재 그는 준AI컨설팅 대표로서 기업의 AI 전환 전략을 자문하는 동시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AI 과정 주임교수로 교육 현장에도 몸담고 있다. AI 비즈니스와 생성형 AI,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기업과 조직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그의 주된 활동 영역이다.

최근 유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화두는 'AI 에이전트'다. 그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며 실행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에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응대 방식의 혁신,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 의사결정 구조의 전환이라는 3대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요청한 내용을 만들어주는 수준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인격체처럼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기업 운영의 전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행 전략에 대한 그의 조언은 대단히 실무적이다.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일잘러 페스타'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 유 대표는 기업의 효과적인 AI 도입 전략과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문화를 공유하며, 작은 자동화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단계를 높여가며 현업 중심으로 업무를 고도화하는 것이 실질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AI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기술 부서가 아닌 현업 부서가 쥐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은, 기술 도입에만 몰두하다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뼈아픈 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 구조에 대한 분석도 날카롭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굿잡코리아 포럼'에서 그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82%이며 특히 AI 훈련 시장에서는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을 짚었다. 반도체 공급망과 AI 인프라 구조를 꿰뚫는 이러한 통찰은, 디지털자산 산업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인프라를 이해하려는 수강생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유 대표가 합류하는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가 과정은 국내 대학교 및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교육과정 가운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11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 교육 분야의 전통성을 이어오고 있다. 9월 16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부터 가상자산 시장 구조,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규제 환경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11기는 AI와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거래하고 결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온체인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모델, AI 인프라 투자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연동 구조 등은 산업 현장에서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주제다.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출신이자 AI 컨설팅 전문가인 유응준 대표의 강의는 이러한 융합 지점을 실무 관점에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을 이해하려면 그 기반이 되는 AI와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산업 최전선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통해 수강생들이 기술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임원, 금융권 종사자, 스타트업 창업자, 정책 담당자 등 디지털자산 산업의 실무 리더들이 주요 수강 대상이며, 수료 후에는 기수별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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