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후드티와 반바지 차림의 젊은 퀀트 천재가 서울의 블록체인 열기를 단숨에 집어삼켰다.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하이퍼리퀴드의 수장 제프 얀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메인 무대에 등장하자 행사장은 그의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전 세계 웹3 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제프 얀 대표는 팩트블록 구준성 부대표와 함께 진행한 특별 대담 세션에서 기존 금융망과 중앙화 거래소를 뛰어넘는 고성능 온체인 금융 인프라의 청사진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화려한 정장 대신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특유의 수수한 옷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날카로운 통찰과 직관적인 화법으로 좌중을 매료시키며 이번 행사의 최고 인기 패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과 수학을 전공한 제프 얀 대표는 글로벌 탑티어 퀀트 트레이딩 기업인 점프 트레이딩에서 고빈도 매매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운용한 전통 금융 퀀트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이 금융 거래의 빠른 속도와 방대한 처리량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외부 벤처캐피털의 대규모 자금 유치에 의존하는 대신 제품 자체의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신념으로 독자적인 고성능 레이어1 체인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탄생한 하이퍼리퀴드는 초당 수만 건의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독자 합의 알고리즘 하이퍼BFT를 기반으로 완전한 온체인 오더북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반응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모든 거래와 자산 보관을 투명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위에 구현해 낸 것이다. 이번 대담에서도 제프 얀 대표는 디파이 시장이 진정한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의 혁신과 온체인 결제망의 완결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장에 참석한 웹3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기술적 완성도와 금융 철학을 겸비한 제프 얀 대표의 직설적이면서도 명쾌한 답변에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거품을 걷어내고 실사용자 중심의 유동성 생태계를 일궈낸 그의 빌딩 방식이 이번 무대에서 다시금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전통 자본시장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차세대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제프 얀 대표가 이끄는 하이퍼리퀴드의 거침없는 행보에 전 세계 금융 및 가상자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