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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한인 CEO 3,000명 송도 집결… "K푸드·K뷰티, 바이어 200명이 직접 사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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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6-09-24T04:52:37.000Z
- Updated: 2026-09-24T04:52:37.000Z
- Author: JUPIL JOUNG

제24차 세계한상대회 9월 28일 개막, 민간 주도 첫해에 중소기업 수출·스타트업 투자 기회 확대

행사명: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일정: 2026년 9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장소: 인천 송도컨벤시아 주제: '대체불가 세계한상, 대체불가 대한민국' 규모: 한상·국내 기업인 약 3,000명, 기업 전시 부스 400개, 한상 바이어 약 200명 특징: 올해부터 민간 운영위원장 체제로 전환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교류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린다. 재외동포청은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상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K푸드·K뷰티가 전시장 절반… 한류를 수출로 잇는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목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다. 전시장에는 400개 기업 부스가 들어서는데, 그중 절반 가까이가 식품과 화장품 기업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 한류와 함께 수요가 커진 품목에 집중해 한류 인기를 실제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일대일 수출 상담회도 마련됐다. 해외 현지에서 유통망을 운영하는 한상 바이어 약 200명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상이 가진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진출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위험도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첫 한상대회 올해는 대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는 재외동포청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지만, 올해부터는 민간 경제인이 위원장을 맡는다. 첫 민간 운영위원장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이며, 대회장은 하경서 엘살바도르 카이사그룹 회장이다. 운영위원회는 바이어 섭외에 특히 공을 들였다. 베트남 K&K글로벌트레이딩 고상구 회장, 말레이시아 KMT 이마태오 회장, 미국 하이트론스솔루션스 정승화 회장 등 현지 유통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며, 카스피안그룹 채유리 회장은 카자흐스탄 바이어 30여 명과 함께 방한한다.

스타트업엔 해외 VC 투자 기회 AI 등 유망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무대도 열린다. 스타트업 경연대회와 VC포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NmoHub 인큐베이터, 미국 USAKO그룹·프로베스트파트너스·블루애플에셋,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IR스테이지에서는 국내 강소기업 20곳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을 소개한다. 이 밖에 리딩CEO포럼, 글로벌한인드림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인천 투자유치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상경제권'이 한국의 새 성장동력 재외동포청은 이번 대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한상경제권' 구축이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국내 기업과 촘촘히 연결해 경제 영토를 넓히고, 이를 통해 공급망 확보·투자 유치·인재 확보까지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모국 투자,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도 한상의 역할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