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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1446, ‘2026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K-브랜드 대상 영예… “600년 한글 유산, 세계인과 함께 소유한다”

HH1446, ‘2026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K-브랜드 대상 영예… “600년 한글 유산, 세계인과 함께 소유한다”
㈜HH1446 김태은 총괄이사
훈민정음 어람본 기반 세계 최초 문화유산 공동소유 프로젝트로 주목… 한지 수제 영인본·다국어 해석본·블록체인 인증 결합해 한글 세계화 플랫폼으로 도약

훈민정음 어람본 공동소유 프로젝트를 이끄는 ㈜HH1446의 김태은 총괄이사가 10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에서 대한민국 K-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이일섭)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엔터테인먼트·브랜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글 반포 580돌을 맞은 한글날 바로 다음 날,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기업이 K-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박물관 속 유산을 '모두의 유산'으로… 선정 사유 네 가지

심사위원회는 HH1446이 전통 기록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K-브랜드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선정 사유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세계 최초의 문화유산 공동소유 모델을 제시했다. HH1446은 훈민정음 어람본을 기반으로 실물 소유권을 토큰화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함께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이를 세계 최초의 문화유산 공동소유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소수의 박물관이나 수장고에만 머물던 기록유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전 세계인과 가치를 공유하는 형태로 바꿨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을 '보는 것'에서 '함께 소유하고 지키는 것'으로 전환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둘째,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을 하나로 묶었다. 참여자는 한지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훈민정음 어람본 실물 영인본과 각 나라 언어로 된 해석본이 담긴 실물 패키지를 소장하게 된다. 구매자에게는 상품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와 HH1446 토큰이 함께 제공된다. 개별 복제본마다 블록체인 인증으로 위변조를 막고 유일성과 희소가치를 증명하는 구조다. 전통 한지 공예라는 한국 고유의 장인 문화와 블록체인 인증 기술을 결합해, 실물의 감동과 디지털의 신뢰를 동시에 담은 K-문화 상품을 완성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셋째, 보존을 최우선에 둔 신뢰 구조를 설계했다. HH1446은 '보존·참여·세계화'를 3대 운영 원칙으로 삼는다. 실물 자산은 국내에서 보관·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전체 소유권 토큰 10억 개 가운데 50%는 원소유자가 보관해 실물 관리권을 확보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 관리한다. 나머지는 글로벌 참여자 확산을 위한 에어드롭 35%, 파트너십·커뮤니티·리워드 재원인 생태계 10%, 운영팀·전략 파트너 몫 5%로 배분된다. 문화유산을 해외로 반출하지 않고도 소유와 참여의 문은 전 세계로 연다는 점에서 '문화 주권 자산'이라는 개념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넷째, 투명한 참여형 거버넌스를 갖췄다. HH1446 토큰은 소유 사실과 거래 이력을 검증하는 소유권 증명, ‘1토큰 1표' 방식의 DAO 거버넌스 참여, 전시·연구·교육 등 주요 사업 참여 기회 제공이라는 세 가지 기능을 갖는다. 사업 방향과 운영 방침은 한글유산 소사이어티가 DAO를 통해 관리하고, ㈜HH1446이 실물 사업과 디지털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교육·전시·미션 등 참여 활동에는 Act-to-Earn 방식의 '소리(Sori)' 토큰이 보상으로 지급돼, 한글을 배우고 알리는 활동 자체가 생태계의 가치로 돌아오도록 설계됐다.

 K-팝 다음은 '한글'… 세계화 플랫폼으로 성장 예고

HH1446의 사업 영역은 출판, 전시, 교육, 굿즈, NFT 인증, 메타버스·VR 전시까지 실물과 디지털 전반을 아우른다. 공동소유 참여로 형성되는 재원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에서 한글 교육·전시·연구·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한글 세계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원과 글로벌 확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회사의 구상이다.

K-팝과 K-드라마, K-푸드로 시작된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와 한글로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한글의 원류인 훈민정음을 중심으로 세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점은 K-브랜드 세계화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철학과 우주의 이치가 담긴 훈민정음을 이제 전 세계 시민이 함께 지키고 알리는 구조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창제 정신을 오늘의 방식으로 계승했다는 의미도 크다.

회사 측은 2026년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전시·교육·연구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모델이 국내에서 어떻게 자리 잡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물 관리와 권리 구조를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꼽힌다.

 김태은 이사 "한글은 인류 모두의 유산… 세계인이 함께 지키는 브랜드로"

김태은 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한글날 다음 날, 그것도 국회에서 훈민정음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무엇보다 뜻깊다"며 "훈민정음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모두의 유산인 만큼, 박물관 유리 너머가 아니라 세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끝에서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 HH1446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존이라는 원칙을 가장 앞에 두고,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 한글을 세계가 사랑하는 K-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일섭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은 "한류의 뿌리는 결국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있고, 그 중심에 한글이 있다"며 “HH1446은 600년 전 기록유산을 오늘의 기술과 연결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K-브랜드 대상의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한글 세계화의 선봉에서 대한민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H1446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언어 해석본 확대와 해외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600년을 이어온 한글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K-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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