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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곧 신분이 된다"… 2024년 출간된 도리도리의 예언, CZ 발언으로 재조명
- URL: https://www.ceotoday.kr/biteukoini-god-sinbuni-doenda-2024nyeon-culgandoen-doridoriyi-yeeon-cz-baleoneuro-jaejomyeong/
- Published: 2026-08-16T12:58:52.000Z
- Updated: 2026-08-16T12:59:54.000Z
- Author: JUPIL JOUNG
- Tags: #도리도리 #비트코인곧신분이다 #도리나티 #창펑자오 #CZ #바이낸스 #비트코인 #비트코인전망 #비트코인가격 #비트코인2100만개 #비트코인희소성 #비트코인반감기 #디플레이션자산 #장기보유자 #비트코인증여 #백만장자 #UBS글로벌웰스리포트 #암호화폐 #가상자산 #CEO투데이

###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의 희소성 경고, 2년 전 한 권의 책이 먼저 짚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전 세계 백만장자 수보다 비트코인이 희소하다는 계산을 내놓으면서, 2024년 5월 출간된 도리도리 작가의 저서 '비트코인 곧 신분이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산의 크기가 아니라 비트코인 보유 여부 자체가 계층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이 책의 문제의식이, 2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업계 리더의 발언과 정확히 겹치기 때문이다.

#### 도리도리는 무엇을 예고했나

'비트코인 곧 신분이다'는 출판사 샤샤에서 2024년 5월 출간됐다. 표지에는 2019년 7,800만 원을 투자해 2024년 10억 원이 현실이 됐다는 문구가 실렸다. 저자는 2019년 비트코인 증여를 마친 커뮤니티를 이끌어 온 인물로 소개되며, 책은 해당 커뮤니티 도리나티 멤버 16인의 투자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제목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도발적이다.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신분을 규정하는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출간 당시만 해도 다소 과격한 수사로 읽혔던 이 문장은, 공급 구조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면서 다른 무게로 읽히기 시작했다.

#### 창펑 자오의 계산은 왜 이 책과 닿아 있나

창펑 자오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이 약 2,007만 개이며 남은 물량은 전체의 4.4%뿐이라고 밝혔다. 4년 주기 반감기 구조상 마지막 코인은 2140년경에야 나온다.

애널리스트 퀸텐 프랑수아는 UBS 글로벌 웰스 리포트 2026을 근거로 전 세계 백만장자를 약 5,750만 명으로 제시했다. 미국만 2,360만 명이다. 채굴된 코인 전부를 균등 배분해도 1인당 0.35개에 그친다.

여기서 도리도리가 짚은 지점과 만난다. 자산 규모가 아무리 커도 물리적으로 1개를 확보할 수 없는 구조라면, 비트코인 보유 여부는 소득이나 자산과는 별개의 구분선이 된다. 신분이라는 표현이 은유가 아니라 산술적 결론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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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살 수 있는 물량은 얼마나 남았나

창펑 자오는 개인키 분실 등으로 복구 불가능한 코인이 전체의 10\~20%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이를 제외한 실질 유통량은 약 1,700만 개다.

장기 보유자 물량은 여기서 더 빠진다.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코인을 움직이지도 쓰지도 않으며 그런 물량은 살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6년 초 기준 거래소 보유 물량은 약 267만 개, 비유동성 분류 물량은 1,400만 개를 넘었다. 거래 가능한 물량만 백만장자 수로 나누면 1인당 0.046개, 약 2,925달러어치다.

2019년 증여를 마쳤다는 도리나티 커뮤니티의 방식은 정확히 이 흐름의 반대편에 서 있다. 매도가 아닌 이전, 즉 세대 간 승계를 전제로 물량을 잠근 구조다. 비유동성 물량을 만들어 낸 주체가 바로 이런 장기 보유자들이라는 점에서, 책의 서사와 시장 데이터는 같은 현상을 다른 각도에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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