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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교회, 추석 맞아 '연합추모예배' 성료… 166위 고인을 추모하다

베다니교회, 추석 맞아 '연합추모예배' 성료… 166위 고인을 추모하다
베다니교회 연합추모예배 장면

-곽주환 담임목사 인도로 전용추모관서 엄수… 유가족·성도 대거 참석

-베다니교회 전용추모관은 유토피아추모관이 운영하는 교회 전용추모관


베다니교회(담임목사 곽주환)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먼저 하늘의 부름을 받은 성도들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베다니교회는 2026년 9월 5일 오전 8시 30분, 교회 전용추모관에서 연합추모예배를 드리고 이곳에 안치된 166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인의 유가족을 비롯해 생전 고인과 가까이 지냈던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장내를 가득 메웠다.

예배는 곽주환 담임목사의 인도 아래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고인과 나눴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천국 소망을 나누며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명절만 되면 더 깊어지는 그리움, 신앙 안에서 위로로

베다니교회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먼저 세상을 떠난 성도들을 함께 기억하고, 남아 있는 유가족들이 신앙 안에서 참된 평안과 위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합예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고 영적인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예배에 참석한 한 유가족은 "명절이 되면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데,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예배를 드리니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전국 25개 교회 전용추모관 운영… 교회 봉안당 새 모델로

이번 예배가 열린 베다니교회 전용추모관은 유토피아추모관이 운영하는 교회 전용추모관 가운데 한 곳이다. 유토피아추모관은 현재 전국 25개 교회의 전용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도 여러 교회와 전용추모관 유치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토피아추모관의 강점은 대규모 추모예배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다. 500대 이상을 수용하는 주차 공간과 함께 소형, 중형, 대형 예배실을 모두 갖추고 있어 명절이나 기일에 많은 성도와 유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예배를 드릴 수 있다. 개별 참배에 머물던 기존 봉안당 문화를 신앙 공동체가 함께하는 추모예배 문화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장묘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과 봉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교회 전용추모관은 성도들의 사후 안치와 신앙 공동체의 돌봄을 함께 담아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회 입장에서도 유가족 심방과 명절 추모예배, 기일 예배 등 목회적 돌봄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교계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단위 성묘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교회 공동체가 함께 고인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돌보는 전용추모관 모델이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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