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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예결위원장 "부산 기술거래소 만들자"… 기보 기술평가·부산 금융 인프라 결합 제안
- URL: https://www.ceotoday.kr/202609030005/
- Published: 2026-09-03T13:08:33.000Z
- Updated: 2026-09-03T13:08:33.000Z
- Author: JUPIL JOUNG

기술보증기금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논의… 전재수 부산시장과 부산 현안·성장동력도 협의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이 3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과 기술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역량과 부산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부산 기술거래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좋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기술 하나만으로도 투자를 유치해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술을 사고팔고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장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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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내 기술금융은 보증과 대출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기술을 자산으로 평가해 거래하고, 그 성과를 M&A와 세컨더리 시장을 통해 회수하는 경로가 얇다는 것이다. 창업 초기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더라도 지분 투자와 회수로 이어지지 못하면 성장 사다리가 중간에 끊긴다는 문제의식이다.

이 위원장이 제안한 부산 기술거래소는 이 지점을 겨냥한 구상이다. 좋은 기술이 제값을 받고 거래되도록 하고, 이를 다시 M&A와 벤처투자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자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은 이 같은 구상을 뒷받침할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기술보증기금 본점이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자리하고 있고,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주요 금융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기술평가 전문기관과 자본시장 기능이 한 도시 안에 모여 있는 구조인 만큼, 기술평가에서 거래와 투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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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같은 날 전재수 부산시장과도 만나 부산의 주요 현안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이 가진 강점을 살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가 주요 논의 주제였다. 이 위원장은 좋은 기술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고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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