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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의료, 2억 9천만 시장으로" 이종순 IBC 센터장, 자카르타에 K뷰티 메디컬 플랫폼 띄운다
- URL: https://www.ceotoday.kr/202609030004/
- Published: 2026-09-03T03:43:52.000Z
- Updated: 2026-09-03T03:48:36.000Z
- Author: JUPIL JOUNG
- Tags: #이종순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 #IBC #자카르타 #롯데몰 #롯데애비뉴 #K뷰티 #KBeauty #한인니프리미엄뷰티클리닉 #인도네시아진출 #인도네시아투자 #의료관광 #K메디컬 #피부과 #성형 #다이어트 #위고비 #해외창업 #뷰티클리닉 #CEO투데이

### 자카르타 롯데몰 5층 150평 확보·인테리어 80% 완료… 2026년 12월 개원 목표

한국 의료미용 기술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최중심 상권으로 진입한다.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IBC) 이종순 센터장이 주도하는 '한·인니 프리미엄 뷰티 클리닉' 프로젝트가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점포 개설이 아니라, 피부과와 성형 상담, 다이어트, 의료관광을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이른바 'K-뷰티 메디컬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 15년 한·인니 가교가 만든 프로젝트

이번 사업의 중심에는 이종순 센터장이 있다. 그는 한·인니 정부기관에서 약 15년간 근무하며 양국 실무를 다뤄온 인물이다. 인도네시아어 강의와 통역·번역 전문가로 활동해왔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관과 기업을 지원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정부와 기관, 협회, 기업으로 이어지는 현지 네트워크는 그가 이끄는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IBC)의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진입장벽보다 '유지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인허가와 노무, 세무, 현지 파트너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철수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이 15년간 축적한 행정·법제 실무 경험과 현지 인적 네트워크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실행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공동 창업자로는 정영섭 대표가 참여한다. 그는 오스템 인도네시아 주재원으로 5년간 근무했고, 현재 ㈜비티씨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맡고 있다. 의료·치과 산업 현장 경험과 행정·네트워크 역량이 결합된 구조인 셈이다.

## 왜 자카르타 롯데몰 5층인가

입지는 이 프로젝트의 가장 강력한 카드로 꼽힌다. 클리닉이 들어설 자리는 자카르타 중심 프리미엄 복합몰인 롯데 쇼핑 애비뉴 5층, 약 500제곱미터(150평) 규모다. 같은 층에는 치푸트라(Ciputra) 병원과 안과센터, 물리치료센터, 한국치과가 이미 입점해 있어 자연스러운 의료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대목은 대한민국 비자센터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사업 측 자료에 따르면 비자센터의 일일 방문객은 약 500명 수준으로, 한국 방문을 준비하는 현지 중상위 소비층이 매일 문 앞을 지나가는 구조다. 한국행을 앞둔 고객과 현지 고소득층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상권이라는 설명이다.

준비 상황도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됐다. 리셉션과 진료실, 대기·미팅 공간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가 80% 완료됐고, 현재까지 집행된 금액은 1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9억원이 인테리어에 투입됐다. 부지 확보와 선행 공사가 끝난 상태여서 개원까지의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사업 측의 판단이다.

## 인구 2억 9천만, 커지는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9천만명의 대형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산층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8년 108억 9천만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K-뷰티와 한국식 시술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상승, 피부·다이어트·의료관광 수요의 동시 확대가 맞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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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명 운영팀, 원스톱 케어 플랫폼

클리닉은 피부과와 성형 상담, 다이어트, 의료관광을 결합한 원스톱 케어 구조로 설계됐다. 운영팀은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약사 1명, 뷰티션 8명, 매니저 2명, 리셉션 2명, 오피스보이 4명, 바리스타 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핵심 메뉴는 울쎄라와 써마지 등 리프팅 장비 시술, 보톡스·필러, 기본 피부관리, 위고비와 지방분해주사를 활용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일반내과 약처방과 수액요법 등이다. 피부 패키지는 150만\~250만원, 다이어트 패키지는 180만\~300만원 선으로 설계됐다. 클리닉 내부에 카페를 함께 운영해 체류 시간과 재방문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사업 측은 현지 의료법을 준수하는 합법적 운영 구조 구축, 현지 법무법인·회계법인과의 상시 자문 계약, POS·ERP 기반 실시간 매출 관리, 투자금의 항목별 예산 집행, 월별 재무보고와 분기별 경영보고 제공 등을 투자자 보호 장치로 제시했다. POS 연동 회계를 투자자에게 공개해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IBC) 이종순 센터장이 15년간 쌓아온 한·인니 네트워크가 자카르타 한복판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프로젝트 개원 목표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