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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회 넘는 강단에 선 '블록체인 전도사' 박성준 교수,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3기 강단에 서다

800회 넘는 강단에 선 '블록체인 전도사' 박성준 교수,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3기 강단에 서다
박성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겸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국내 첫 대학 블록체인연구센터 설립부터 국회 정책 제언까지…
8월 23일·30일 '디지털자산의 가치와 시장의 위험' 강의


대한민국 블록체인 대중화의 최전선에 서 온 박성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겸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오는 8월 23일과 30일 열리는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자격증 교육 3기 과정의 강사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국내 디지털 자산 교육 분야에서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은 청중을 만나 온 인물로 꼽힌다. 암호학 공학박사인 그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I) 선임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기술기반팀장, 비씨큐어 대표이사를 거치며 정보보호와 암호기술 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빅브라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암호학을 전공했고, 이후 각 정부 부처의 블록체인 자문을 담당해 왔다는 점은 그의 학문적 출발점을 잘 보여준다.

그의 이름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상징적 위치를 갖게 된 계기는 2016년이다. 박 교수는 2016년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출범한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이후 그는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블록체인 정규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의 A부터 Z까지 가르쳐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교육자로서의 이력은 대학 강단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EBS 클래스ⓔ를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10회 강연을 진행했으며, 기업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830여 회에 이르는 강연을 소화하며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부의 대전환, 코인전쟁'과 '글로벌 신뢰 인공지능' 등이 있다. 정책 영역에서도 TTA 블록체인 분야 국가표준 전문위원회 위원, 서울시 블록체인 자문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분야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 행보 역시 활발하다. 지난 7월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내 최대급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6 디지털 에셋 코리아 서밋'에서 박 교수는 첫 메인 세션을 맡아 '디지털자산 시대의 미래,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관점과 핵심 역량'을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 대전환기에 개인과 기업이 갖춰야 할 전략적 안목을 제시했다. 앞서 6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6 경남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아카데미' 개강 강연에 나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이해 및 토큰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정책 담론에서도 그의 목소리는 선명하다. 국회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 관련 포럼에서 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은 '증권 토큰(Security Token)'이며 토큰 증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기존 금융 규제 틀에 디지털자산을 억지로 끼워 넣는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확산에 대응한 새로운 통화정책 모델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가 2026년 하반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그의 진단은 업계와 정책 당국 모두에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학계, 산업계, 정책 현장을 두루 관통해 온 박 교수가 이번에 맡은 강의 주제는 '디지털자산의 가치와 시장의 위험'이다. 1교시는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2교시는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두 차시 모두 '비트코인은 왜 매번 끝났다는 말을 이겨냈을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축으로 삼는다. 비트코인의 사망 선고가 반복될 때마다 시장이 오히려 확장돼 온 구조적 이유를 짚고, 동시에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고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균형 있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디지털자산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블록체인투데이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자산 전문가 자격증 과정이다. 1일차 8월 23일과 2일차 8월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3기 과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검증된 전문 인력에 대한 시장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정비되는 국면일수록 정확한 지식과 균형 잡힌 판단력을 갖춘 전문가의 역할이 커진다"며 "국내 블록체인 교육의 원형을 만든 인물이 자격증 과정 강단에 서는 것 자체가 이 과정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수강신청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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